꽃100-37. 으름(재능)

#꽃100 #일상예술 #100일도전



꽃 말: 재능


내 용: 요즘 도시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머루, 다래와 함께 산에서 쉽게 따먹을 수 있는 열매였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한국을 대표하는 수종으로 그곳 공원에 심겨졌던 나무이기도 하다. 다섯 개의 작은 잎이 하나로 모여 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이 용: 덩굴성으로 가정 정원의 퍼골라나 울타리용 등으로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열매나 씨앗은 약용으로 이용되며, 과육은 생식용으로, 줄기는 바구니를 만드는데 이용된다고 한다.


기르기: 추위에 견디는 힘이 보통으로 중부이남지역에서는 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건조나 음지에도 강해 적응범위가 넓다. 공해에는 약해 도로변 같은 곳은 곤란하다. 거름기가 충분하고 반 그늘진 곳으로 습기가 적당히 유지되는 곳이 최적지이다.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씨앗을 뿌리거나 삽목하면 된다.


분 류 및 자생지: 으름덩굴과의 낙엽성 덩굴식물이며 평지에선 잘 자라지 못하고 깊은 산 속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단 5종밖에 없는 식물로서 우리나라에는 으름과 멀꿀이 자생하고 있다. 문헌을 보면 으름은 황해도까지 자생한다고 되어 있지만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산에서 보기가 어렵다. 멀꿀은 추위에 약해 남부지방에서만 자란다. 으름은 암수가 한 몸인 일가화(一家花)인데, 4-5월에 꽃이 피어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과실의 봉합선이 벌어지면 속에 까만 씨가 박힌 속살이 나오는데 담백하고 맛있다.


출처: 국립원예특작원


꽃100-35. 은방울꽃 (틀림없이 행복해 집니다)





꽃100-35. 은방울꽃 (틀림없이 행복해 집니다)

#꽃100 #일상예술 #100일도전


꽃 말: 틀림없이 행복해 집니다.


내 용: 향기가 무척 매혹적이어서 '향수화'라는 향명을 가지고 있다. '골짜기의 백합', '5월의 작은 종', '당신의 그림자 풀', '천국의 계단', '요정들의 찻잔' 등 모두가 은방울꽃을 지칭하는 말이니 이 꽃을 본 사람은 누구든지 반하고 말 것이다.


이 용: 은방울처럼 피는 꽃도 예쁘지만 잎 모양도 좋아 자생화 중에서는 고급 분화용으로 취급된다. 향기가 짙어 향수의 원료로 쓰이지만 꽃에 독성이 있으므로 조심한다.


기르기: 재배는 그리 흔치 않다. 워낙 증식율도 낮고, 씨앗을 뿌리면 만 3년은 지나야 꽃이 피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에서 분화용으로 재배하는 경우 어느 정도 광선은 필수적이지만(실내는 워낙 광도가 낮기 때문), 평지의 햇볕이 쨍쨍거리는 곳에선 견디질 못한다. 은방울꽃은 지하경(땅속줄기)의 마디를 잘라 번식하는데 일반 가정에서도 시도해 볼 수 있다.


분 류 및 자생지: 은방울꽃은 세계적으로 3종이 분포하며, 그 중 한 종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은방울꽃이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전국 산야의 반그늘진 곳에 살고 있다. 시원스러운 두장의 잎과 길게 뻗은 꽃대에 달린 꽃망울이 참 예쁘며 가을에 달리는 빨간 열매도 관상가치가 있다.


출처: 국립원예특작원



꽃100-34. 카네이션(여성의 애정, 모정)

#꽃100 #일상예술 #100일도전


꽃 말: 여성의 애정, 모정


내 용: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문방구 앞이나 꽃가게를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였던 카네이션이 생각난다. 꽃말이 핑크색은 '부인의 애정', 황색은 '당신을 경멸합니다' 이다. 이것도 모르고 애인에게 노랑 카네이션을 선물했다가는 큰일 난다. 특히 애인이 이런 꽃말을 아는 경우엔 낭패다.


이 용: 카네이션은 연중 이용할 수 있는 꽃꽂이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만 쓰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주요 절화 중에 하나이며 소형종은 분화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기르기: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중부지방에서 노지월동은 힘들다. 카네이션보다는 카네이션의 조상인 석죽(패랭이꽃류)을 기르면 좋다. 특히 자생 술패랭이꽃 같은 것은 전국 어디서든 잘 자라며 개화기에 꽃향기는 가히 일품이다.


분 류 및 자생지: 원산지는 남부 유럽이며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 카네이션을 많이 재배하는 나라는 스페인, 콜롬비아, 이태리 등이며, 우리나라는 약 170ha 정도가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품질의 꽃을 연중 생산하기 위해 양액재배 면적도 증가하고 있다. 꽃은 빨간색(데지오 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분홍이나 자주색도 있으며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출처: 국립원예특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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