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100-33. 해당화(온화, 원망)

#꽃100 #일상예술 #100일도전


꽃 말: 온화, 원망


내 용:옛날 우리 선조들이 논에서 일하며 부른 노래 중에 '메나리'(노동요에 수록)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 가사에 해당화라는 용어가 들어있어 그만큼 역사를 가진 식물로 볼 수 있다. 척박한 모래땅에 뿌리를 박고 멀리 바다를 향해 꽃을 피워내는 모습을 의인화한 시나 노래가 무척이나 많은 걸 보면 해당화는 매력 넘치는 식물이다.


이 용: 원예적으로는 장미대목으로도 쓰였는데 지금은 대목전용으로 개량된 품종도 있다. 가시가 있어 경계수나 생울타리용으로 이용할만 하며 꽃봉오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주변에 피는 해당화는 매년 붉고 소박한 꽃을 피워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르기: 주로 모래땅에서 자라지만 산간지역이 아니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뿌리가 충실한 삽목묘를 사다 기른다.


분 류 및 자생지: 장미과 식물이며 꽃이 홍자색으로 5-7월에 피고 열매는 9월부터 익는다. 전국 바닷가에 자생했으나 개발로 인해 설자리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애틋함이 느껴지는 꽃과 향기, 붉게 달리는 열매, 더불어 짙은 주황빛으로 변하는 가을 잎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식물이다. 열매에는 비타민C가 많아 어느 식물학자는 Sea tomato라고도 불렀다.


출처: 국립원예특작원



꽃100-32.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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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말: 사랑의 신탁, 불사신


내 용: 아주 흔하여 보잘 것 없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먹거리나 약재로서 서민들 가까이에서 많은 이로움을 주고 있는 풀이다. 이에 여러 시인들이 민들레를 통하여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과 강인함을 노래하기도 했다.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은 민들레의 뿌리가 곧고 깊이 내리기 때문에 나온 말인 듯 하다.


이 용: 화단, 분화, 지면피복용 등 관상용으로 주로 쓰인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뿌리는 약용으로 쓰는데, 뿌리를 말려 커피대용으로 음용한다고도 한다. 생활주변에 보이는 개체들은 대부분 서양민들레다.


기르기: 음지에는 약하지만 추위나 더위, 습기에도 강해 전국 어디서나 햇볕이 드는 곳이면 키울 수 있다. 종자가 바람에 쉽게 날리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부위에 나면 제거하는 것이 일이 될 수도 있다.


분 류 및 자생지: 산야나 들판,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꽃으로, '안질뱅이', '포공영' 따위로 불리기도 한다. 유사한 것으로 흰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 그리고 총포가 뒤로 제껴지는 '서양민들레'가 있다. 키는 10∼20cm이며, 4∼5월에 노랑색으로 피며, 뿌리는 직근성으로 흰색을 띤다. 꽃이 지고 나면 꽃대 끝에 종자가 흰 공처럼 무수히 많이 달리는데, 갈색종자에 흰 긴 관모(털)가 붙어 있어 종자가 충분히 익고 나면 바람에 쉽게 날라 간다.


출처: 국립원예특작원

꽃100-31. 일러스트. 

#꽃100 #일상예술 #100일도전





꽃100-30. 연꽃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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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말: 배신, 청결, 신성, 당신모습이 아름다운 것만큼 마음도 아름답다.


내 용: 한 여름, 수면 위로 피는 연꽃은 매우 크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특히 연꽃은 진흙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깨끗하고 밝은 꽃을 피운다 하여 불자들이 선호하는 꽃이다. 꽃말이 다양하다. 맨 뒤 것이 맘에 든다. 임당수에 뛰어든 효녀 심청을 생각나게 한다.


이 용: 꽃은 물론 잎 모양도 좋아 관상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흐르는 물보다는 정체되어 있는 연못이나 저수지, 강가에 주로 핀다. 수질정화 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연근)는 채소로 잘 알려져 있다. 꽃이 7∼8월에 빨강, 분홍, 흰색 등으로 피며 매우 화려하다. 잎과 꽃을 모두 관상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이용되는 대표적인 수생식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연꽃축제를 하는 곳으로 양수리세미원, 시흥관곡지연축제, 무안백연제, 김제홍연축제 등이 생각난다.


기르기: 가정이나 공원, 자연학습장 등지에서 종종 기른다. 작은 연못을 만들어 용기에 담아 물속에 넣어두기도 하고 큰 용기에 담아 정원에서 즐기기도 한다. 연 용기재배의 3박자는 깊은 토심(50cm), 25℃ 내외의 온도유지, 뿌리심을 때 구멍난부분이 위로하고 숨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분 류 및 자생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인도, 이집트가 원산이며 기원전 5세기초 불교의 탄생과 함께 연화사상이 받아들여지면서 동으로 전파되었다.


팁: 최근 각종 환경오염문제와 함께 경관조성은 물론 오염된 수질을 정화한다는 차원에서 연꽃같은 수생식물의 이용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연근은 식용으로 각종 영성분의 보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도 100g당 레몬 1개만큼의 량이 들어있다.


출처: 국립원예특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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